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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되는 한·일 청소년들

July 31, 2017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오늘까지 문화교류 전개

 

 

▲ 청주동아시아문화도시 한·일 청소년문화교류에 참가한 청주시와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들이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일본 니가타 청소년들이 청주시내 일원에서 도시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문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9일부터 4일 간 일정으로 시내 일원에서 청주지역 청소년과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일 청소년문화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문화교류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청주시 청소년들과 일본 니가타시에서 자체 선발한 청소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고인쇄박물관을 탐방하고 금속활자전수관에서 금속활자의 제작 과정 등을 보며 인쇄문화 체험을 했다. 또 청주향교에서는 예절 체험을, 성안길에서는 골목길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바리스타 교육, 손글씨 체험, 좌구산천문대에서의 우주탐험, 극단 꼭두광대의 지도로 전통탈 만들기, 놀이마당 울림의 지도로 젓가락 장단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양 국 청소년들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춤과 노래가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고 청주삼겹살 등 지역 특산품으로 맛의 여행도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했다.

일본 니가타에서 온 나카지마 유토 군(17)은 "K팝 등을 통해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접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한국의 청소년들이 친절하고 다정해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다"며 "청주의 도시 곳곳이, 문화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재미와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봉명중학교 3학년 박미소 양(15)은 "일본 친구들과 함께 청주의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다보니 우리 문화가 더 가치 있어 보인다"며 "친구들과 헤어져도 편지와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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