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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페스티벌, 세계문화대회 놀러 오세요

November 11, 2017

11일 11시 젓가락질 경연대회, 오후 2시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

 

 젓가락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줄에 매달린 젓가락을 보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7 젓가락 페스티벌'과 '2017 세계문화대회'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7 젓가락 페스티벌은 19일까지 10일간 동아시아생명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 젓가락특별전, 젓가락의 날 행사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젓가락특별전은 10일 오후 5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전시와 교육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전시는 모두 5개 세션으로 구분된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젓가락 특별전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젓가락의 날 행사는 11일 11시에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동아시아생명문화 선포식과 공연 한마당, 젓가락질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젓가락의 날 공식행사는 한중일 3국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 생명문화 선포식’을 갖고 생명문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며 실천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어 청주 지역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한중일 3국의 합동공연이 이어지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가수 씨잼의 특별공연도 갖는다. 젓가락장단을 테마로 한 공연극, 버나돌리기, 젓가락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젓가락의 날 하이라이트는 젓가락질경연대회다. 유아부, 초등부, 일반부, 가족 단체부로 운영되는 경연대회는 분야별 1, 2, 3등에게 각각 금, 은, 동으로 제작된 젓가락 트로피가 주어지며 가족 단체부에게는 대상에 150만원의 시상금이 함께 주어진다.
  

 

세계문화대회 오프닝이 10일 화려하게 열렸다. / 청주시 제공

 

2017 세계문화대회는 12일까지 3일간 오프닝 세레머니, 글로벌 토크콘서트, 컬처디자이너 페어&스쿨, 오픈보이스, Better Together 나이트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C!Talk 글로벌 토크콘서트는 글로벌 리더들의 가슴 뛰는 메시지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11일 2시부터는 과학적 영성을 통합적으로 사유하는 우주학자이자 미래학자 쥬드 커리반(영국), ‘파리, 아이 러브 유’, ‘시티 오브 러브’ 영화시리즈 제작자 엠마뉴엘 벤비히(프랑스), 평화수호자들의 글로벌네트워크 월드피스이니셔티브 창설자 핑핑 워라카테(태국), 르완다 대학살의 아픔을 예술로 치유하는 뮤지션으로 아프리카의 그래미상 수상자인 장 폴 삼푸투(르완다)가 무대에 선다.

12일 오후 2시부터는 로봇계의 다빈치로 일컬어지는 데니스 홍(미국),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일본), 세계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디렉터 데브라 시몬(미국), 예멘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인권운동가인 카디자 알살라미(예멘)가 무대에 선다.
  

 

 

세계문화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아프리카의 뮤지션 장 폴 삼푸투가 노래하고 있다. / 이지효

 

오픈보이스는 다수가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지역사회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공감과 평화의 문화를 싹 틔울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찾아내는 열린 토론회다. 참가자들이 팀을 만들어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모아진 결과는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하게 된다. 

Better Together 나이트는 공장에서 펼쳐지는 컬처디자이너들의 멋진 네트워크 파티다. 매일 저녁 8시부터 참가자별로 2분씩 시간을 주면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교류와 네트워크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월드뮤직그룹인 굴라자와 함께하는 감동의 클로징 시간도 갖는다.

컬처디자이너 페어&스쿨은 공익적 라이프 스타일과 미래형 창업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공연예술, 업사이클링, 공예디자인, 도시재생, 건강문화, 사회적 기업 등 90여 팀이 참여해 각자의 성과품을 소개하고 클래스&강연, 체험워크숍, 카페&마켓, 전시와 시연을 하게 된다. 줌비 무네어의 비폭력의 지혜를 실천하고 있는 브라질 전통무예 ‘카포에라 클래스’, 자폐인 작가들이 만들어 가는 멋진 디자인굿즈 ‘오티스타’, 노숙자들이 생산자가 되는 창의기획 클래스 ‘두바퀴 희망자전거’, 옛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는 도시재생 기획팀 ‘익선다다’, 실버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극장 ‘미림극장’, 세계 최초로 녹조를 활용해 아트상품 개발에 성공한 청주의 ‘마불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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