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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로리볍씨, 생명문화의 원류"

November 12, 2017

[젓가락페스티벌 동아시아 학술 심포지엄]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젓가락페스티벌이 개막된 10일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청주 소로리볍씨는 동아시아 생명문화의 원류로서 위대한 유산"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날 열린 동아시아 학술포럼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이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인 청주 소로리볍씨는 야생벼의 특징인 자연탈립(스스로 떨어져나가는 현상)이 아니라 외부 요인에 의해 잘려 나간 것으로 해석돼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이 생명문화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먹거리를 얻는 행위에서 남겨진 자료라는 점에서 동아시아 생명문화의 원류로서 위대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 왕유쥔 상하이젓가락문화촉진회 이사는 젓가락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암흑물질이라는 과학계의 새로운 발견을 젓가락신과 연계해 "젓가락신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닌 아직 과학계가 발견하지 못한 객관적인 자연의 물질"임을 발표했다. 

김필수(대림대 교수) 한국젓가락협회 회장도 "젓가락질의 30%이상이 뇌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며 "어릴때부터 젓가락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검석 중국청화대 미술학원 교수는 생옻칠 젓가락 사용을 권유하며 환경 보존, 살균효과, 건강 보장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쭤밍 대만 세계저문화연구회 상임이사는 '1생 1쾌'를 강조하며 짧지만 영원한 젓가락의 생애와 한 평생 한 젓가락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는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의 나카미치 히사츠구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사무국장도 "젓가락 교육은 학교, 가정에서 이뤄져야할 중요한 교육으로 예절이 무너지면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교급식에서 젓가락질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젓가락이 사라지며 스포크가 등장해 학생들 교육에 저해가 되고 있어 제대로된 젓가락 교육이 예절을 갖춘 아이로 성장시킨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말씀해 주셨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젓가락으로 한중일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정리했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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